불소화학, 중국산 영향력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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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불소화학, 중국산 영향력 확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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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1 | 날짜 | 2024-05-16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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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의 PFAS 철수로 반도체용 조달 급증 … 메이저 중심 투자 본격화
중국이 불소화학산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불소화합물 출발원료인 형석 산출량 중 6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며 정부가
불소화학산업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생산기업들의 신증설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이 PFAS(Polyfluoroalkyl Substance) 규제에
나서면서 해외기업들은 중국산 불소화합 물 조달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불소화학 메이저 Zhejiang Juhua는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공정 용도 에 대응해 PFA(Perfluoroalkoxy Alkane) 생산능력 1만톤 플랜트와 원료 모노머, 연료전지‧전해조용 기능막에 사용하는
PFSA(Perfluorosulfonic Acid) 생산설비 등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전 체 생산설비 완공 및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형석 매장량이
풍부한 푸젠성(Fujian) 싼밍(Sanming)에서는 신흥기업 Fluoride Technology가 원료부터 PTFE(Polytetrafluoroethylene)로 이어지는 일관생산
플랜트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내몽골에서는 Inner Mongolia Fluoropolymer New Materials가 2027년까지 PVDF(Polyvinylidene Fluoride)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메이저 3M이 PFAS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수요기 업들이 중국산
불소화합물 평가를 본격화하고 있다. 3M은 부품 냉매용 불소계 불활성 액체, 코팅 원료 및 합성수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PFAS 사업을
영위해왔으나 2025년 말을 기준으로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며, 특히 불활성 액체는 반도체용 점유율이 80% 이상에 달해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역시 2023년 말 새로운 유해화학제품 리스트를 통해 PFAS 중 PFOS(Perfluorooctanesulfonic Acid)와 PFOA(Perfluorooctanoic Acid)
사용을 금지했으나, PFOA는 반도체 에칭 및 리소그래피, 고기능막, 방호복, 의료기기, 고압 전선 생산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조건을
두었기 때문에 관련 수요기업들의 중국산 조달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출처 - 켐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