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미국 반덤핑 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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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루미늄, 미국 반덤핑 대비 본격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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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9 | 날짜 | 2024-05-02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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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산 압출재 조사 대책회의 … 5월 예비판정 거쳐 9월 확정
정부가 미국의 알루미늄 반덤핑 조사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정부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산업계와 대책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알루미늄 반덤핑 조사 개시 이후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알루미늄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입 규제 대응 지원 사업으로 법률·회계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통상교섭본부장의 서한을 미국 상무부 장관에게 발송했으며 상무부 고위급과 양자 접촉을 통해 반덤핑
조사 대상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며 양국 투자 협력에 부정적인 점을 적극 제기했다.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미국발 수입 규제의 강도와 범위가 커지고 있고 중 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301조 관세 인상 등 통상환경이 불안정함에 따라 국내 산업의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수입품목에 대한 신규 조사가 없었던 2022년과 달리
2023년 관련업계의 요 청으로 주석도금강판,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황동봉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조 사 등 4개 품목에 대한 조사에 나섰으며 중국산 알루미늄 호일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 후 한 국산과 타이산 알루미늄 호일 수입이 급증했다고 주장하며 직권으로 우회수출 조사를 개시했다.
2023년 10월 미국 알루미늄압출협회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수입하는 한국 포함 15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으며 2024년 5월2일 덤핑 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을 거쳐 9월 에 최종 판정을 내릴
계획이다. 알루미늄박은 배터리 제조 등에 사용하며 한국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동일알루미늄,
롯데알미늄, 동원시스템즈, 일진알텍, 한국알미늄, 삼아알미늄 등 6사로부터 일부제품을 수입한 것으 로 알려졌다. (김진희 기자)
<화학저널 2024/04/29>
출처 - 켐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