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미국 수출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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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석유화학, 미국 수출액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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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3 | 날짜 | 2024-07-05 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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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6000만달러로 50% 증가 … 정부,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석유화학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액은 570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부문은 전품목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인공지능(AI) 관련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50.9% 급증하며 역대 최대인 13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36억3000만달러로 8.4%, 석유화학은 37억2000만달러로 4.8%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국제유가가 전년동기대비 상승하고 정기보수
일정 부재로 가동률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2023년 상반기 두바이유(Dubai) 기준 배럴당 평균 79.1달러에서 2024년 상반기
83.3달러로 5.3% 상승했다. 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효과 가 제한적이었으나, 글로벌 메이저의 가동률
상승 및 중국·미국 등 주요 시장 수요 회복세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6월1-25일 3억5000만달러로 50.0% 급증하고 유럽연합(EU)이
3억3000만 달러로 19.1% 증가한 반면, 중국은 10억달러로 4.6%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 수출액은 3348억달러로 9.1% 증가했으며 미국이 상반기 중 역대
최대치인 643억달러로 16.8%, 중국은 634억달러로 5.4%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에도 수출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4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출처 - 켐로커스